KBS 해명, 우크라 한국 의용군 위치 노출

KBS 해명, 우크라 한국 의용군 위치 노출 

KBS뉴스에서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한 한국인들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위치를 노출시켜 위험에 빠뜨렸다고 비판을 받고있다.

 

👇해당뉴스

한국인 우크라이나 참전자 인터뷰…“부모님께 죄송하지만”

28일 KBS 뉴스 9에서 국제의용군2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보안을 위해 얼굴을 모두 가린채 호텔에서 추정되는곳에서 화상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문제는 이과정에서 '뉴스9' 앵커가 청년들이 제공한 사진의 GPS 위치 값을 분석해 인터뷰 당시 이들이 우크라이나 르비우에 있는 걸 확인했다는 점도 말씀드린다"며 지도를 공개했다.

 

내부구조가 같은 호텔 모습

그러자 일부누리꾼은 뉴스9가 밝힌 지도를 토대로 , 르비우에 있는 호텔 내부 인테리어를 검색했고, 인터뷰에 참여한 의용군이 있던 호텔 배경과 매우 흡사한 호텔까지 찾아냈다. 특히 이날  해당지역에 공습경보가발령되었고 KBS 보도가 영향을 주었는지는 모르지만 보도직후 러시아의 미사일 발사했다는점에서 누리꾼의 비난은 피할수 없을듯하다.

 

이에대한 KBS측 해명

인터뷰는 지난주 진행됐고 한국인 참전자들은 인터뷰 다음날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음을 알려 드린다.

하지만 이해명에도 누리꾼은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왜냐하면 한국의용군이 떠나도 근처에있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패해가 있을 수 있기때문이다. 공영방송KBS에서 이러한 사건이 벌어졌기에 일부시청자는 KBS시청자권익센터에 책임있는 사과를 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오기도했다.

 

[청원글 내용]

kbs는 3월 28일 9시뉴스에서 한국인 우크라이나 참전자와의 화상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gps로 알아낸 위치를 보도하는
공영방송이라면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위를 하였습니다.
현재 러시아군의 전쟁범죄 행위가 갈수록 도를 넘는 상황에서 이는 의용군들에 대한 무차별 폭격 위치를 손수 알려주는
전쟁범죄를 도우는 행위이자 이적행위라고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네티즌들이 찾아낼 수 있는 정보로도 뉴스에 알려진 좌표의 호텔과 인터뷰의 배경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도
kbs는 정확한 gps 위치값이 아니라는 변명으로 책임회피만 하고 있습니다.
그간 대한민국 언론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어버리게 하는 행동이 오늘 내일만의 일은 아니나, 지금 kbs는 그야말로
이적행위라고밖에는 볼 수 없는 공영방송은 커녕 황색언론도 하지 않을 저열한 행동을 했음에도 그 책임을 지지 않으려
변명만 하고 있습니다.
전쟁범죄를 도우는 이적행위를 한 이정은 기자에 대한 책임있는 처벌을 요구하는 바이며, 또한 지금이라도 공영방송 kbs의
가치를 지키고 싶다면 전쟁범죄를 도운 이적행위에 대해 변명과 회피가 아닌 방송사 차원의 책임있는 사과와 대처를 해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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