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미접종자 이동제한 조치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코로나19확산에 따라 미접종자 이동제한 조치내렸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TV 담화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시민이 집에서 나와 동네를 돌아다니면 제지할 것이며 이를 거부할 경우 경찰은 체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8일 필리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6458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필리핀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누적 감염자 수가 293만 명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필리핀의 코로나19 관련 신규 사망자는 26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 수는 5만 2000명을 넘어섰다.
필리핀 코로나 확진 증가세에 따라 외교부는 필리핀을 포함한 일부 위험 지역에 대해 여행 금지기간을 6개월연장해서 7월 31일까지 금지 조항을 내렸다. 여권법에 따라 외교부 장관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기간을 정해 전쟁, 테러 등 위난 상황이 발생한 국가·지역에서 여권 사용 혹은 방문·체류를 제한할 수 있다.
필리핀 만18세미만 결혼 불법화
필리핀 전역에는 조혼문화가 있다. 이러한 문화에 제동을 거는 법이 발표되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18세 미만 여성과 결혼하거나 동거할 경우 최대 12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법안에 6일 서명했다. 이 같은 결혼을 주선하거나 주례를 보는 사람도 같은 처벌을 받게 된다.
이 법안은 이날부터 즉시 효력을 미친다. 이 법안은 여성과 아동의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을 따른 것이라고 필리핀 정부는 밝혔다. 다만 조혼이 상대적으로 더 흔한 이슬람 원주민 공동체가 새 법에 적응할 수 있는 과도기간을 마련하기 위해 법안의 일부 조항은 1년 동안 보류됐다.
필리핀 세부 태풍 인명 피해 복두 더뎌
20211년 필리핀 세부에 슈퍼 태풍 '라이'가 상륙하며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새해 들어 복구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진척이 더딘데다 이재민들은 식량과 식수부족을 소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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