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휴대폰 분실후 카카오페이로 전재산 날렸다

by iwantfree 2022. 1. 8.

출처 : 카카오페이지/ 마음놓고 금융하다 문구가 유독 눈에 뜬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카오페이 보안 뚫림으로 전 재산 날려 경찰서 갔다 온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본인을 사회초년생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 씨는 "지난 4일 퇴근길에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며 "30~40분 동안 주변을 뒤졌지만 휴대전화를 결국 찾지 못하고 집으로 왔다 다음날 오전 지인에게 공기계를 받고 유심을 꽂았다. 그런데 이날 새벽 7차례에 걸쳐 카카오페이 580만 원이 충전된 것과, 약 577만 원이 이체된 것을 확인했다"며 "카카오페이 금융고객센터로 전화했더니 수사기관에 신고부터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습득자가 카카오페이 결제 비밀번호를 임의로 변경했거나, 습득자 본인 명의의 계좌를 신규 등록해 부정 이체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출처 : 카카오페이 홈페이지


A 씨는 카카오페이 측의 안내에 따라 수사기관에 연락했지만, 신고 접수를 위해서는 거래정지해제 및 거래내역서 발급 등 카카오페이 측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A 씨는 이 과정에서 카카오페이 측이 거래정지해제를 권유하지 않는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본인의 피해와 관련된 안내는 일절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A 씨는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의 대응에서도 차이가 확연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네이버페이는 이상 거래 감지 시스템으로 인출이 불가능하게 막아뒀고, 다행히 190만 원이 포인트로 남아 있어 이 돈은 지킬 수 있었다"며 "네이버페이는 사건이 일어난 시간과 이후 거래, 피해액에 관해 자세히 물어봤고 추후 보안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일까지 문자로 알려줬다. 또 습득자가 어떤 식으로 돈을 인출하려 했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했다"고 했다.


그는 "휴대전화를 분실한 건 당연히 내 잘못이 맞지만, 휴대전화를 분실했다는 이유로 전 재산을 날리는 게 맞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며 "플랫폼 차원의 적절한 안내도 없고 전화 연결까지 어려워 피해자인 상황에서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다들 간편결제시스템에 대한 보안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이와 관련해 "이상 거래 감지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새로 바뀐 금융안심센터 직원이 실수한 탓에 차단이 해제돼 거래가 진행됐다"고 했다. 이어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짱구,AI 기술로 사람 모습 구현 모습

 

짱구,AI 기술로 사람 모습 구현 모습

본 유튜버 오스시(おすし)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AI 프로그램으로 실사화한 '짱구는 못말려' 의 등장인물들을 공개했니다.해당 영상에는 주인공 짱구를 비롯해 그의 가족들과 반려견 흰둥이 등 3

writing3.tistory.com

백신 안 맞아서 신규 입사 취소, 부당해고일까?

 

백신 안 맞아서 신규 입사 취소, 부당해고일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사 취소 통보를 받거나 출근 이후 해고되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백심미

writing3.tistory.com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에 임대료 지원금 지원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에 임대료 지원금 지원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100만원 지원 서울시가 다음달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임대료 명목으로 100만원씩 현금을 지급한다. 자가 소유가 아닌 임차 사업장을 운영하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 약 50

writing3.tistory.com

 

반응형

태그

댓글